'동남아일주'에 해당되는 글 13건

  1. 태국 세번 째 이야기 - 헬파이어패스(콰이강의 다리)
  2. 태국 두 번째 이야기 - 칸짜나부리
  3. 태국 첫 번째 이야기 - 방콕 왕궁
  4. 라오스 열여덟 번째 이야기 - 루앙프라방 왕궁박물관&주변&왓 씨앙통
  5. 라오스 열네 번째 이야기 - 탐짱동굴, 방비엔 전경
  6. 라오스 아홉 번째 이야기 - 방비엔 블루라군(하나)
  7. 라오스 여덟 번째 이야기 - 방비엔 게스트하우스 (2)
  8. 라오스 일곱 번째 이야기 - 유이폭포(둘)
  9. 라오스 여섯 번째 이야기 - 유이폭포(하나)
  10. 라오스 다섯 번째 이야기 - 방비엔 주변&리버사이드
  11. 라오스 네 번째 이야기 - 방비엔으로 (1)
  12. 라오스 세 번째 이야기 - 달랏 싸오 아침 시장
  13. 라오스 두 번째 이야기 - 비엔티엔 메콩강 가

태국 세번 째 이야기 - 헬파이어패스(콰이강의 다리)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행객들로 바글바글합니다.

무지막지한 더운 날씨에 

문만 열어 운행하니 그 고통은 엄청납니다.


결국 앉아 있지 못하고 열차칸에 서서 가기로 했습니다.



특실

서있는 분이 티켓검사를 하십니다.

특실에서 조용히 앉아갈껄 하는 후회도 조금 들었지만..






기찻길 주변에 작은 마을들이 많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험준한 산악지영이 얼마나 고된 노동이 되었을지

짐작하게 만들어 줍니다.



협곡에 다가오니 사람들이 고개를 내밀고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이렇게



머미를 내밀고 사진기를 찍으며 난리가 납니다.

기차는 이리저리 오가는 사람들로 더욱 더워집니다.

일찌감치 연결통로에 자리잡고 서있길 다행이었습니다.



실제 열차는 관광열차이기도 하지만

주민들이 이용한다고도 하네요.

그래서 마을마다 간이역이 있습니다.



다시 협곡을 향해 달리는 기차.

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주변 경치도 아름답고요.



기차가 정말 아슬아슬하게 달립니다.

조금만 기울어져도 넘어질 것 같습니다.

문가에 서서 감상하시면 훨씬 짜릿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

우리를 태우고 갈 봉고가 먼저 대기하고 있네요.



기차 티켓입니다.

요금은 100바트이고 약 42분간 열차를 탑니다.

4천원도 되지 않는 돈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칸차나부리에 가시면 똑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투어의 마지막은 물놀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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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두 번째 이야기 - 칸짜나부리

태국에 왔으면, 카오산 로드에 묵어봐야지 하고 하루 묵었습니다만,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새벽까지 이어지는 고성에 

포기 하고 호텔로 숙소를 바꿨더니 숙면을 취했네요.

역시 조용한 것이 최곱니다.


인근 여행사에서 칸짜나부리 반나절 투어를 신청하고

칸짜나부리로 향했습니다.


따로 가고 싶으신 분은 방콕 남부버스터미널에서 칸짜나부리행 버스표를 구매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콰이강의 다리를 건설하다 사망한 전쟁포로 약 11만6천명 중 

시신을 찾은 사람들의 무덤을 조성한 곳이다.



태국 방콕과 미얀마 양곤을 잇는 다리를 건설 전쟁물자를 수송하여

인도를 점령하려던 일본의 계획으로 시작된 콰이강다리 건설.



매일 12시간 씩, 2교대의 고강도의 노동을 16개월간 진행되었다.

이 결과로 11만 6천명의 전쟁포로가 사망하였다.



일본군의 재래식 무기.

이 무기들에 희생된 인원은 상상을 초월한다.









영화 콰이강의 다리를 보고 무작정 한 번은 와보고 싶었던 곳.

전쟁사를 좋아하는 내가 이번 여행 중 유일하게 가자고 의견을 피력했던 곳입니다.



방콕에서 미얀마까지 415Km를 철길로 연결하는 대규모 공사.

헬파이어 패스는 험준한 산악지형에 건설 되어 특히 위험한 공사였다.

예상 건설 기간이 5년이었지만 실제 준공은 16개월(1년 4개월)만에 이루어졌으니

전쟁포로가 얼마나 강도높은 노동에 시달렸는지 알 수 있다.



실제 콰이강의 다리를 걸어 보니 느낌이 색다릅니다.

전쟁사를 유독 좋아하는 저로썬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더욱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아름다운 주변경관 아름다운 경관 속에 슬픈 역사가 가득한 곳입니다.

위대한 유적지는 노동자의 피로 이루어졌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실제 열차가 헬파이어 패스를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양쪽에 사람들이 서있으면 천천히 열차가 지나갑니다.






직접 헬파이어 패스를 건너보기 위해

기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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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첫 번째 이야기 - 방콕 왕궁


루앙프라방에서 1시간 50분을 날아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일정이라면 루앙남타를 거쳐 훼이싸이를 넘어 치앙콩 치앙마이쪽으로 가려했으나

사정상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바로 넘어왔습니다.


태국 일정은 약 2~3주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오늘 묵기로 한 카오산 로드 지역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카오산 로드는 왕궁과 인접하여 관광하기에 좋으며

배낭여행자의 거리로 불릴만큼 많은 배낭여행객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오산 로드까지 택시비는 약 200바트 내외이며

버스를 탈경우 551,552,556번 타면 되는데

여러번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케리어가있어 환승하기 귀찮으므로 택시로 가기로 결정.

요금은 150 나왔습니다.



얼른 짐을 풀고

왕궁으로 향했습니다.


라오스에 겨우 비가와서 서늘해졌나 했더니

방콕은 다시 찌네요.



쉴틈없이 돌아가는 스프링쿨러

지나갈때쯤 촤악하고 느껴지는 찬 물방울이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으아, 이놈의 더위는 몇 주째 있지만 도통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매표소로 가는길

왼쪽은 외국인 오른쪽은 자국인입니다.


왕궁의 입장료는 500밧입니다.(2년만에 100밧이나 올랐네요.)






으리으리합니다.

오른쪽의 종모양의 쩨디에는 부처님의 사리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리를 지키기 위한 호위병이 정면에 서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도 액운을 막기위해 세워져있는 모습을 보셨을겁니다.



불교문서보관소와 크메르 양식의 쁘라쌌 프라테삐돈은

평소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으며, 왕조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만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공개되는 날의 어마무시한 인파는 생각하셔야겠죠.






새로운 입구를 지날때마다 눌을 깔고 처다보는 동상들.



밖에서 너도나도 사진을 찍길래 따라 찍었는데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라 그렇더군요.


흔히 에메랄드사원으로 불리는 왓 프라깨우입니다.

60cm크기의 에메랄드 불상으로 1,7,11월에는 황금옷을 입는다고 하네요.



악마에 대항하여 승리를 거둔 신의 이야기가 벽화에 그러져 있습니다.

동남아는 인도 힌두문화가 받아져 

불과화 힌두문화의 결합된 형태의 독특한 문화재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앙코르유적이죠.



수완나품공항에 입국하시면 볼 수있는 신과 악마의 젖의바다휘젖기(유해교반)또한 대표적인 힌두문화죠.





실제 푸미폰 국왕이 거주하는 왕궁입니다.

실제 태국에서 로얄패밀리들은 꽤나 미움은 받는데,

로얄패밀리의 정점에 서있는 국왕만큼은 칭송을 받더군요.


실제 국왕을 욕하거나 비하한다면 엄청난 사태가 발생할지 모르니

이런 행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탐마삿대학은 한국으로 치자면 SKY급으로 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이는 대학입니다. 

 가격도 싸고 맛도 나쁘지 않으며, 실제 그들이 먹는 일반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지갑이 얇은 배낭여행자에겐 더 없이 좋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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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열여덟 번째 이야기 - 루앙프라방 왕궁박물관&주변&왓 씨앙통

날이 찌네요.

한 낮에는 서서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푹푹 찌네요.

아침에 잠시 돌고 낮에는 쉬다 저녁에 나가는 일정의 반복입니다.

찬 음료가 없으면 어찌사나 싶을 지경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왕궁과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장례 운구가 옮겨지고 있네요.



또 다른 한 쪽에선 결혼식 축하 연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 가운데 커다란 오디오를 설치해서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우네요.




골목길이 잘 조성되어있는 루앙프라방 거리 입니다.

곳곳에 난 이 길들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라오스에서 아름다운 사원으로 손꼽히는 왓 씨앙통입니다.

북쪽 가장자리에 메콩강과 연결되어 있으며 불당과 불상이 섬세하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비엔티엔에도 수많은 사원이 있지만 역시 질은 루앙프라방이 높네요.






멀리 스웨덴에서 왔다는 아이들.

사진찍는 것이 어색한지 남자아이는 계속 딴청을 피웁니다.









왓 마이입니다.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에 걸쳐 건축된 사원으로

라오스 최고승이 거주했다고 합니다.






70년에 걸쳐 건축된 왓 마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황금 본당의 입구를 받치고 있는 기둥과 회랑 조각들입니다.

화려한 금빛이 빛을 받으면 그 색이 오묘합니다.



왓 마이 넘어로 보이는 저 건물이 바로 왕궁 박물관 입니다.

루앙프라방의 이름의 유래가 된 황금 불상 '파방'이 있는 곳으로

왕국 박물관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왕궁 주변을 돌아보고 숙소로 가기전 식당에 잠시 들렀습니다.


얼굴이......

얼굴이..... 이제 시커멓네요.

썬크림을 발라도 땀때문에 이내 다 없어지고 말아서

그냥 포기했더니 얼굴이......






2천6백원짜리 밥입니다.

여행자 거리라 조금 비싼편인데,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니 충분히 즐길만 합니다.

실제 시장에서 먹으면 1200원 선에서 먹을 수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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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열네 번째 이야기 - 탐짱동굴, 방비엔 전경

빈둥거린지도 한 주가 되어가니 슬슬 몸이 근질거립니다.

이제 이동 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오늘은 방비엔 전경을 볼 수 있다는 탐짱동굴에 가기로 합니다.




터벅터벅 걸어 갑니다.

여행자 거리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으니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탐짱






푸른 빛을 도는 물이 상당히 맑습니다.

사진상으로 보기엔 왠지 더러워보이지만 막상보면 깨끗합니다.

물속에서 수영할 수도 있고, 수중동굴이라 부르긴 약간 민망한 크기의 작은 동굴 탐사도 가능합니다. 



계단이 꽤 많습니다. 약 70계단은 되는 듯..

헉헉








동굴도 굉장히 짧고(길이가 100m도 안 되보였습니다.) 볼거리는 없으나

방비엔 전경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입장료는 만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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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아홉 번째 이야기 - 방비엔 블루라군(하나)




오늘은 블루라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시 거리로 나가 오토바이를 빌리고

주변 식당에서  샌드위치와 레몬에이드를 시켜 먹었습니다.



라오스는 프랑스 식민지배를 받아서 

빵은 맛이 괜찮습니다만, 특색있는 전통요리가 적어

태국처럼 다양한 요리를 맛보기는 힘듭니다.



다리 통행료를 내셔야 합니다.

자전거는 왕복3,000낍

오토바이는 왕복 6,000낍

자동차는 10,000낍 입니다.



왠지모를 불안감은 존재하지만 그래도 갈길은 가야하기에

덜컹덜컹 거리면서 갑니다.

블루라곤에서 나오면서 이 다리위에 여러대의 차량이 줄지어 가는 모습을 봤는데

혼자 조마조마했습니다.



경운기를 세척하는데 양 옆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기름이 둥둥 떠있던데......



다시금 비포장 도로를 신나게 달립니다.

달리는 사람이 없으니 정말 신나게 달릴 수 있습니다.

처음이신분도 망설이지 마시고 오토바이 빌리셔서 즐겨보세요.




얘네들이 이렇습니다.

이런애들 잡아먹으니 고기가 맛이 있을리가..

그나마 좋은건 방목이라는 것, 그리고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다는 점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는 있습니다.

(라오스에서 농약쳤다가 소가 농약친 약 먹고 죽으면 배상해야 된다고 하네요.

배상액이 일반 서민이 상상하지 못할 만큼이라 농약을 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 거의 다와갑니다.

방비엔에서 블루라곤은 하나가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 비슷한 크기의 웅덩이 같은 게 어려개 있어서 다 블루라곤이라고 이름을 내걸고

장사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디가 진짜 블루라곤이다 라고 말은 할 수 없다고 합니다만

가장 큰 곳을 가장 많이 찾긴 하겠죠?ㅎ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여기도 입장료가 1만낍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요금을 받고, 나름 라이프 가드 역활을 하며 

관광객이 다치지 않게 도와주거나 알려주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제값은 하는 듯 해 보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즐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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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덟 번째 이야기 - 방비엔 게스트하우스

유이 폭포를 다녀오고 잠시 게스트 하우스에 들러 쉬기로 합니다.

일정은 길~기 때문에

무리할 이유도, 서두를 이유도 없습니다.



젖은 옷은 2층 베란다 의자에 걸쳐놓고



여기는 한인 게스트하우스인

패밀리게스트하우스 2층 전경입니다.



요놈의 똥개녀석이 상전입니다.

1층에서 머물다 2층에서 작은 소리라도 들리면 냉큼 달려와 턱하니 옆에 앉거나 눕습니다.

사실 이 게스트하우스 주인 아주머니 개도 아니고, 옆집 주민개인데

한국 사람들이 놀러와서 먹을 것을 던져주니 그 후론 잠만 집에가서 자고 여기서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목욕만 시키려고 하면 도망가서 냄새는 좀 나지만 의리있는 녀석입니다.

멀리서 누렁아~ 하고 부르면 냉큼 달려오기도 하고, 다른 집개가 주변에 우리 주변에 얼씬거리면 달려와서 쫒아내곤 

꼬리를 흔들며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친구는 희망이를 좋아했지만, 저는 이녀석이 맘에 들더군요.



블루 게스트하우스에 놀러왔습니다.

방비엔엔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가 두 곳인데 두 곳다 참 좋습니다.

주인 두 분다 친절하시기도 하구요.

패밀리 게스트하우스는 아주머니가 정말 살갑게 대해주십니다. 

삼겹살도 사와서 요리도 해주시고, 같이 술 한잔도 기울이고, 자청해서 여행가이드도 해주셨죠.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고 있어도 항상 반가이 맞아주신 블루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

한 번도 싫은 내색 하지 않으시고

먹을거리도 내주시고, 정보도 알려주시고, 항상 웃어주시면서 같이 어울려주셨죠.

감사했습니다.



잘 놀러 왔다고 블루게스트 하우스 사장님께서 큼지막한 메기 한 마리를 구워 주셨습니다.

민물장어라 비리지도 않고, 막 잡아서 바로 구워먹으니 맛이 일품입니다.

만들어 주신 특제소스와 한 잔의 라오비어! 캬!!



블루 게스트하우스의 인기쟁이 새끼곰



냄새를 맡곤 먹겠다고 꾸역꾸역 기어올라 옵니다.



옛다! 요거나 먹어랏



짜.........(털석)



방비엔을 떠나려했던 수 많은 여인들의 발길을 다시 머물게한 최고의 '호객꾼'입니다.

1년 반 전이니 지금은 어마무시하게 커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원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신기한 건 항상 카메라를 보면 먼저 찍어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숨길 게 없다는 뜻이겠죠?

 방긋 웃는 아이들의 미소만큼은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아이를 싫어하는데도 말이죠.

있는 곳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인가 봅니다.


패밀리게스트하우스 위치 : 방비엔 버스 정류장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약 300m

블루게스트하우스 위치 : 여행자거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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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일곱 번째 이야기 - 유이폭포(둘)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형과 누나는 수영복 까지 갖춰 입고 오셨으나

생각보다 얕은 물에 실망하고는 이내 다른 물을 찾아 떠나버렸습니다.

이래 저래 아쉽.......(?)






물줄기가 상당히 쎕니다.






어푸 어푸!






30분 가량 물놀이를 하고 카메라를 매고 내려오는데

아이들이 놀고있어 멀리서 한 컷 찍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사바이디"하고 인사를 건냈더니

먼저 다가와서 카메라로 자기를 찍어 달랍니다.

라오스에선 항상 아이들이 밝게 먼저 다가옵니다. 말걸고, 웃으주고, 장난치며 외국인과 어울려 노는 반면

모르는 사람과 말하지 마라며 가르치는 부모의 모습, 무거운 책가방을 지고 땅을 보며 걷는 한국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니

참 삭막하게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무려 3시간이나 돌아다녔으니

이제는 숙소로 되 돌아갈 시간



오토바이를 타고 여유를 만끽하며 갑니다.






진흙에 오토바이 바퀴가 빠져 움직이지 못해 결국은 내려서 밀고 왔습니다.

샌들이라 발에서 벗겨지고, 미끄러지고, 거기다 오토바이는 넘어져 백밀러가 깨지고.

겨우 끌고나와 헉헉거리고 있는데 사진찍으며 낄낄대는 친구녀석.







폭포 자체도 나쁘지 않지만, 가는 길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유이폭포 한 번 가세요. 두 번 가세요.

꼭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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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섯 번째 이야기 - 유이폭포(하나)

누워 뒹굴거리며 경치 감상을 하면서 첫째 날을 보내고

오늘은 방비엔 유이폭포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주변 오토바이 대여점에 들러 오토바이를 빌리기로 합니다.

4만낍! 5천원 정도의 돈으로 6시간 대여가 가능합니다.

여권을 맡기고 오토바이를 빌리니 지도 한 장을 줍니다. 주변 관광지도와 주유소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얼른 주유소로 달려 $3 기름을 넣고 바로 유이폭포로 향했습니다.


오토바이를 처음 타는데 괜찮을까? 라고 걱정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걱정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도 방비엔에서 처음 타봤습니다.

물론 길이 미끄럽고, 자갈길이 많아 처음타면 다소 어렵긴 했습니다만 그럭저럭 탈만 했습니다.

진흙길에서 바퀴가 빠져 허우적대다 오토바이가 넘어졌는데 백밀러가 깨져 5만낍을 물어주긴 했지만요 ㅋㅋ



기름 넣고 본격적으로!



처음에는 이런 다리가 무서웠는데 나중에는 재미있더군요.



짐을 메고 가는 사람들.

같은 방향이면 좀 넣어드리겠건만

저 무거운 짐을 이고서도 항상 먼저 인사해주는 라오스 사람들.



덜컹덜컹 거리면서 갑니다.

그래도 자갈길은 진흙탕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처음 주유소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길을 헤멘 것을 빼면

이후에는 한 방향 길이라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1만낍에 입장권을 사고

다시금 700m가량을 달려 이 언덕을 지나면 유이폭포 입니다.



우왕 드디어 ㅋ



다 온 줄 알았는데 꽤나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드디어 물줄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이폭포 도착!



멀리 떨어져있어도 물방울이 튈 정도로 박력있습니다.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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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다섯 번째 이야기 - 방비엔 주변&리버사이드


방비엔은 산악지형에 둘러쌓인 곳으로 독특한 산형태가 작은 마을과 어우러져 더욱 멋드러지게 표현되는 곳 같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었지만,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으로 향하던 여행자들이

속속 방문해보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급격히 여행자들의 도시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자전거로 30분이면 돌 수 있는 작은 마을이며, 제대로된 호텔 조차 없고, 

마트도 없지만 그렇기에 지금 가야 하는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전거를 빌려타고 주변 탐방에 나섭니다.

 

 

논을 지나

 

 


 

 

구불구불 이어진 오솔길도 따라가다가

 

 

갈림길에서 잠시 자전거를 세워둡니다.

 

 

우왕~!ㅋ 경운기도 타보고

 

 

물수제비도 놓아봅니다.

 

많은것을 하지는 않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온 라오스였던 만큼

방비엔은 최고의 선택이 되었습니다.

 

 

옆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가다보면 마을이 나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 자리한 식당가. 리버사이드 입니다.

친구 초상권은 챙겨주고(그림판으로 싹둑 잘라낸게 더 이상한가;;) 

 

 

만원짜리 밥 한끼를 먹고 맥주를 시켜먹으며 누워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기쁨.

 

 

경치고 나발이고 배고픔 <--

널 꼭 입에 넣고 말테다. 으흐흐

 

 

다른 여행지는 오션뷰라고 돈을 받지만 이곳은 7천원이면 얼마든 머물며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 멋진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만으로도 방비엔에 머물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더 늦기전에 고유의 미를 간직한 방비엔으로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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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네 번째 이야기 - 방비엔으로

라오스에 온 목적이자 이유. 방비엔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여러가지 일이 많았던 친구가 쉬고 싶다는 말이 이번 여행의 발단이었기 때문이죠.

비엔티엔 버스터미널에서 11시에 방비엔으로 향하는 버스를 예매합니다.

비엔티엔에서 방비엔까지는 버스로 약3시간이 걸리며 산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아침에는 09:00, 10:00, 11:00에 버스가 출발하고 오후에는 14:00, 15:00에 출발합니다.

버스터미널까지 가기 힘드신분은 주변 여행사를 통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버스를 예약하고 40분가량 남는 시간 동안 밥을 먹기로 합니다.

 


날씨도 우중충 한데, 일찍부터 나오셔서 준비하고 있는 집으로 결정.

 


아침부터 닭꼬치와 맥주한잔 캬!

 


사실 라오스 고기가 맛은 없습니다. 애들이 못먹고, 자연방목이라 근육은 많고, 그래도 안전하게 먹을 수는 있습니다.

어딜가나 보실 수 있는 까오양과 스티키라이스!

어디갈때 한 봉지사서 돌돌 굴리며 먹는 맛이 꽤나 좋습니다 -0- 애용중

 

 

 

 


비엔티엔에서 버스를 타고 약 3시간을 달려 드디어 방비엔에 도착!

 

 

 

 


자그마한 마을이 아주 이쁩니다.

 

 

 

 

 

 

 


오토바이를 빌리면 반나절이면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마을이지만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개발을 시작한 방비엔. 

곧 지금의 모습을 잃을지도 모르기에 더욱 여행의 적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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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세 번째 이야기 - 달랏 싸오 아침 시장

아침시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오후 4시까지 영업하는 달랏 싸오 시장.

어마무시한 더운 낮 시간을 피하기 위해 피곤하다고 낮에 가자는 친구의 부탁은 일단 무시하고

아침에 가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씨알도 안 먹히는 말을 내뱉고는 일찍 딸랏 사오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라오스 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스님.

나는 보면서 얼마나 더울까.. 하는 생각 밖에 나지 않더군요.

 

 


 

활기찬 소리가 시장에 왔음을 알립니다.

 


내 얼굴이 아니므로 초상권 보호.

주문을 하려니 어디서 왔는지, 몇 살인지가 더 궁금하신 주인 아주머니.

'배고파요.. 주문 좀 받으세요.'

 


배가 고파 일단 아무 시장통에나 앉아 한 끼 때우기로 결정.

이틀 쨰인데 벌써 파리따위는 아무렇지도 않다.

 


그래도 이 끈적끈적한 고춧가루는 나를 5초간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넣을까, 말까..'


 


 



각각 1kg에 8천낍($1)라니

아.. 역시 동남아는 과일과 맛사지만 잘 받고 가도 뽕을 뽑는 기분입니다.

태국에 가면 모든 망고스틴을 먹어 치우겠다는 굳은 결심을 합니다.


 

 


너무 덥습니다.

땀이 줄줄줄줄

일단 낮시간은 피하고자 시장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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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두 번째 이야기 - 비엔티엔 메콩강 가

비엔티엔 버스터미널을 나와 지도 앞에서 각자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을 가지고 검색해둔 정보와 비교하고 있자니

수많은 툭툭기사들이 옳다구나 하고 몰려듭니다.

어디가느냐부터 시작해서 저 멀리서 서로 손가락을 펴며 가격 흥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 중 다가와 아이패드에 찍힌 사진을 보고 여기 여기 하며 손가락으로 지도를 가르키던 기사분의 툭툭을 타기로 결정.

버스터미널에서 왓 미싸이까지 5만낍에 흥정.

사실 손가락으로 4만낍을 부른 사람도 있었지만 천 원 차이. 그냥 타고가기로 합니다.





오오 한 껀 했구만!

 


태국과 라오스를 왔으면 툭툭을 타고 맞바람 정도는 받아줘야죠.


 




아침과 오후가 되면 너무나도 모여 에어로빅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잠시 뒤 같이 으쌰으쌰!

헉헉.. 이렇게 힘든 운동인줄 몰랐습니다. 5분만 해도 땀이 줄줄.



귀여운 꼬마아가씨도 으쌰으쌰!


 




해가 넘어가려니 야간장사를 위해 천막이 하나 둘 펴집니다.

배가 고파 일단 음식점에 가서 볶음국수와 과일셰이크를 주문.

여행자 물가라곤 하지만 생각보다 싸지 않습니다.  









강가에 걸터 앉아 메콩강 넘어로 지는 해를 보는 여유로움 하나만으로도 여행이 행복해지는 순간입니다.






라오스 인들은 매일 밤 꽃과 향을 사들고 아뉴봉왕에 조의를 표함과 동시에 자신의 바람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뉴봉왕의 동상이 한국의 지원으로 세워졌다는 것이 기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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