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여행'에 해당되는 글 10건

  1. 태국 세번 째 이야기 - 헬파이어패스(콰이강의 다리)
  2. 태국 두 번째 이야기 - 칸짜나부리
  3. 라오스 열아홉 번째 이야기 - 라오스를 떠나 태국으로
  4. 라오스 열여덟 번째 이야기 - 루앙프라방 왕궁박물관&주변&왓 씨앙통
  5. 라오스 열일곱 번째 이야기 - 푸씨언덕& 야시장
  6. 라오스 열네 번째 이야기 - 탐짱동굴, 방비엔 전경
  7. 라오스 열세 번째 이야기 - 라오스(방비엔)학교& 봉사활동 (3)
  8. 라오스 열두 번째 이야기 - 방비엔 주변 텔레토비 마을 타흐아
  9. 라오스 네 번째 이야기 - 방비엔으로 (1)
  10. 라오스 세 번째 이야기 - 달랏 싸오 아침 시장

태국 세번 째 이야기 - 헬파이어패스(콰이강의 다리)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행객들로 바글바글합니다.

무지막지한 더운 날씨에 

문만 열어 운행하니 그 고통은 엄청납니다.


결국 앉아 있지 못하고 열차칸에 서서 가기로 했습니다.



특실

서있는 분이 티켓검사를 하십니다.

특실에서 조용히 앉아갈껄 하는 후회도 조금 들었지만..






기찻길 주변에 작은 마을들이 많이 생성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험준한 산악지영이 얼마나 고된 노동이 되었을지

짐작하게 만들어 줍니다.



협곡에 다가오니 사람들이 고개를 내밀고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이렇게



머미를 내밀고 사진기를 찍으며 난리가 납니다.

기차는 이리저리 오가는 사람들로 더욱 더워집니다.

일찌감치 연결통로에 자리잡고 서있길 다행이었습니다.



실제 열차는 관광열차이기도 하지만

주민들이 이용한다고도 하네요.

그래서 마을마다 간이역이 있습니다.



다시 협곡을 향해 달리는 기차.

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주변 경치도 아름답고요.



기차가 정말 아슬아슬하게 달립니다.

조금만 기울어져도 넘어질 것 같습니다.

문가에 서서 감상하시면 훨씬 짜릿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

우리를 태우고 갈 봉고가 먼저 대기하고 있네요.



기차 티켓입니다.

요금은 100바트이고 약 42분간 열차를 탑니다.

4천원도 되지 않는 돈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칸차나부리에 가시면 똑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투어의 마지막은 물놀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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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두 번째 이야기 - 칸짜나부리

태국에 왔으면, 카오산 로드에 묵어봐야지 하고 하루 묵었습니다만,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새벽까지 이어지는 고성에 

포기 하고 호텔로 숙소를 바꿨더니 숙면을 취했네요.

역시 조용한 것이 최곱니다.


인근 여행사에서 칸짜나부리 반나절 투어를 신청하고

칸짜나부리로 향했습니다.


따로 가고 싶으신 분은 방콕 남부버스터미널에서 칸짜나부리행 버스표를 구매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콰이강의 다리를 건설하다 사망한 전쟁포로 약 11만6천명 중 

시신을 찾은 사람들의 무덤을 조성한 곳이다.



태국 방콕과 미얀마 양곤을 잇는 다리를 건설 전쟁물자를 수송하여

인도를 점령하려던 일본의 계획으로 시작된 콰이강다리 건설.



매일 12시간 씩, 2교대의 고강도의 노동을 16개월간 진행되었다.

이 결과로 11만 6천명의 전쟁포로가 사망하였다.



일본군의 재래식 무기.

이 무기들에 희생된 인원은 상상을 초월한다.









영화 콰이강의 다리를 보고 무작정 한 번은 와보고 싶었던 곳.

전쟁사를 좋아하는 내가 이번 여행 중 유일하게 가자고 의견을 피력했던 곳입니다.



방콕에서 미얀마까지 415Km를 철길로 연결하는 대규모 공사.

헬파이어 패스는 험준한 산악지형에 건설 되어 특히 위험한 공사였다.

예상 건설 기간이 5년이었지만 실제 준공은 16개월(1년 4개월)만에 이루어졌으니

전쟁포로가 얼마나 강도높은 노동에 시달렸는지 알 수 있다.



실제 콰이강의 다리를 걸어 보니 느낌이 색다릅니다.

전쟁사를 유독 좋아하는 저로썬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더욱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아름다운 주변경관 아름다운 경관 속에 슬픈 역사가 가득한 곳입니다.

위대한 유적지는 노동자의 피로 이루어졌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실제 열차가 헬파이어 패스를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양쪽에 사람들이 서있으면 천천히 열차가 지나갑니다.






직접 헬파이어 패스를 건너보기 위해

기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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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열아홉 번째 이야기 - 라오스를 떠나 태국으로


15일 비자가 이제 3일 남았습니다.

너무 빈둥거렸나 봅니다.

루앙남타로 이동하려던 계획이 전날 많은 비로 도로사정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와

비자만료가 겹치면서 취소되었습니다.


이동 루트는 루앙프라방에서 치앙마이로 24시간 버스를 타고 넘어갈지

훼이싸이 치앙콩을 거쳐 치앙마이로 1~2박을 하며 천천히 넘어갈지

루앙프라방에서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넘어갈지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을 알아본 결과 도로사정이 매우 좋지 못하다는 여러 의견이 있어

결국 비행기를 선택, $170에 라오항공 비행기편을 결제 했습니다.



공항으로 가기전 근처 식당에 들러 망고밥을 시켰는데

밥이 많이 달아요.

밥이.... 달아요......

밥이... 달아요.......



루앙프라방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국내선 항공권을 결제하면 20,000낍에 공항까지 픽업해준다기에

미리 결제해두었습니다.



아직 다 돌아보지 못한 라오스가 아쉽지만

비자 만기와 여의치않은 도로 사정으로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라오스를 떠나려는 배낭여행객들이 속속 집합하고 있습니다.



30분을 기다려 비행기 탑승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전에 한 편, 오후에 한 편 운항하는 방콕행 라오스에어 항공기입니다.

프로펠러 비행기는 처음 타보네요.



얼마되지 않는 승객을 태우고 이륙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다시오리라 마음먹고 라오스를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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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열여덟 번째 이야기 - 루앙프라방 왕궁박물관&주변&왓 씨앙통

날이 찌네요.

한 낮에는 서서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푹푹 찌네요.

아침에 잠시 돌고 낮에는 쉬다 저녁에 나가는 일정의 반복입니다.

찬 음료가 없으면 어찌사나 싶을 지경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왕궁과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장례 운구가 옮겨지고 있네요.



또 다른 한 쪽에선 결혼식 축하 연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 가운데 커다란 오디오를 설치해서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우네요.




골목길이 잘 조성되어있는 루앙프라방 거리 입니다.

곳곳에 난 이 길들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라오스에서 아름다운 사원으로 손꼽히는 왓 씨앙통입니다.

북쪽 가장자리에 메콩강과 연결되어 있으며 불당과 불상이 섬세하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비엔티엔에도 수많은 사원이 있지만 역시 질은 루앙프라방이 높네요.






멀리 스웨덴에서 왔다는 아이들.

사진찍는 것이 어색한지 남자아이는 계속 딴청을 피웁니다.









왓 마이입니다.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에 걸쳐 건축된 사원으로

라오스 최고승이 거주했다고 합니다.






70년에 걸쳐 건축된 왓 마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황금 본당의 입구를 받치고 있는 기둥과 회랑 조각들입니다.

화려한 금빛이 빛을 받으면 그 색이 오묘합니다.



왓 마이 넘어로 보이는 저 건물이 바로 왕궁 박물관 입니다.

루앙프라방의 이름의 유래가 된 황금 불상 '파방'이 있는 곳으로

왕국 박물관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왕궁 주변을 돌아보고 숙소로 가기전 식당에 잠시 들렀습니다.


얼굴이......

얼굴이..... 이제 시커멓네요.

썬크림을 발라도 땀때문에 이내 다 없어지고 말아서

그냥 포기했더니 얼굴이......






2천6백원짜리 밥입니다.

여행자 거리라 조금 비싼편인데,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니 충분히 즐길만 합니다.

실제 시장에서 먹으면 1200원 선에서 먹을 수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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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열일곱 번째 이야기 - 푸씨언덕& 야시장

푸씨 산으로 향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지만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은 박물관 오른쪽과 연결되어 있는 길을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남들이 다 산다는 일명 알라딘 바지(45,000낍, 약$6)를 주고 샀습니다.

베트남에서 시작된 이번 여행이 벌써 한 달이 다되어 가고

찌들어 버려 모든게 귀찮아 지기 시작했을 때라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ㅋ


산 아래에서 정상까지는 328개의 계단으로 되어있다고 하니

만만치 않은 오르막이지만 정상에 다다라 루앙프라방을 보고 있자면

쌩고생은 아니었구나 싶습니다ㅠ












여행자 거리의 모습



거기서 한 시간 반을 더 기다려셔야 겨우 해가 질 기미가 보입니다.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안 간힘을 쓰는 분들도 계시고

삼각대와 플레시 무거운 카메라 장비를 이고 땀을 뻘뻘 흘리시며 오신 분도 계셨네요.



해가 지는 데도 엄청 오랜시간이 걸리더군요.

한국패키지팀, 중국패키지팀 등 단체여행객들이 몰리니 설자리가 없을 정도로 번잡해서

먼저 하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푸씨산을 내려와 간단히 저녁을 먹고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흔히 몽족야시장으로 불리는 곳으로, 자수에 뛰어난 몽족 여인들이

각종 수제품을 만들어 내다 파는 곳인데

예전과 달리 지금은 대량생산 해서 판다고 하네요.


몽족은 중국 운남성에 살았던 민족으로, 라오스, 태국 북부 등에 널리 퍼져살고 있으며

이들은 태국과 라오스 정부의 박해는 받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추방당했지만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정부가 이들에게 공간을 마련해준 곳이 바로 루앙프라방 야시장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 것 같지만

막상 조금만 돌아보면 모두가 똑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 돌 필요는 없더라구요.



야시장의 분위기는 나름 괜찮습니다.



야시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과일주스, 장난감, 커피,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한 번쯤 들러보시면 재미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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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열네 번째 이야기 - 탐짱동굴, 방비엔 전경

빈둥거린지도 한 주가 되어가니 슬슬 몸이 근질거립니다.

이제 이동 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오늘은 방비엔 전경을 볼 수 있다는 탐짱동굴에 가기로 합니다.




터벅터벅 걸어 갑니다.

여행자 거리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으니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탐짱






푸른 빛을 도는 물이 상당히 맑습니다.

사진상으로 보기엔 왠지 더러워보이지만 막상보면 깨끗합니다.

물속에서 수영할 수도 있고, 수중동굴이라 부르긴 약간 민망한 크기의 작은 동굴 탐사도 가능합니다. 



계단이 꽤 많습니다. 약 70계단은 되는 듯..

헉헉








동굴도 굉장히 짧고(길이가 100m도 안 되보였습니다.) 볼거리는 없으나

방비엔 전경이 궁금하시다면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입장료는 만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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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열세 번째 이야기 - 라오스(방비엔)학교& 봉사활동

벌써 방비엔에 도착한지 1주일이 되었습니다.

저는 여행을 떠나기전 어떤 준비도 하지 않습니다.

어느 호텔에 묵을지, 어떤 경로로 이동할지, 어디어디 갈지.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뭘 했는지 잘 모르겠는 게, 참 이번 여행 잘 하고 있구나 생각합니다.


오늘은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봉사활동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사장님이 지원하는 인근 학교에 물품 지원 및 약간의 보수공사를 할 예정이었죠.



학교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누구냐 넌!'


초롱초롱한 눈으로 처다 보는게 참 이쁩니다.

추석때 사촌들이 와도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저인데 이상합니다...



새초롬한 눈으로 처다보는 깍쟁이 '렁'


화이트 보드가 있지만 쓰지 않고 분필을 쓰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라오스에서는 보드마커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한국에서 달랑 화이트 보드만 왔다고 하더라구요.

좋은일이 2% 부족하면서 어영부영되어 버리는 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약간의 물품지원과 학교 보수를 도와주고 아이들과 밖으로 나왔습니다.



물가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









"우오오오오오오"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얼마전 마트에 들렀다가 흙을 완구로 만들어 파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전에 물을 사먹는 시대가 온 다는 말을 믿지 않았던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흙을 돈주고 사리라 생각지도 못했던 저는 혼자 씁쓸해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참을 놀더니 배고프다는 시늉을 합니다.

'... 어쩌라고!'

하는 수 없이 옆에 있는 작은 슈퍼에 들러 과자와 빵 파인애플맛 음료를 사들고 왔습니다.

그렇게 과자 셔틀을 하고 조심해서 집에 가라는 말만 남기고

먼저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피곤한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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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열두 번째 이야기 - 방비엔 주변 텔레토비 마을 타흐아

"우리 피크닉 가자!"

아침 10시 게스트하우스 주인 아주머니께서 우릴 부릅니다,

"똑똑똑, 얘들아 일어나 피크닉 가자"



어제 저녁 같은 게스트하우스에 있던 아저씨와 거하게 새벽까지 마신터라 죽을상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가면 안 될까요~?"

"잠깐 갔다 오자 너네 오늘 하루 아무 것도 안 할 모양인데."

"........................."

"내가 운전 해줄게, 점심도 사줄테니 가자."

.

.

.

.

"얼른!"

"네.."




이끌려가듯 차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도착한 작은 어촌마을 타흐아

주변엔 작은 노점들이 모여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나도 헤먹에 눕고 싶다..

헝헝






염소들은 뛰어놀고



말들도 한가로이 풀을 뜯는데



으......

속이.........

우웩...

.

.

우웩....


바나나 잎으로 가지런히 덮어 감추고 풀에 영양분(?)을 공급해줍니다.




프랑스인이 땅을 구매해 집을 짓고

식당과 방갈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트스키를 비롯 다양한 수상스포츠 장비들이

즐비해있습니다.

저도 저렇게 살고 싶네요.



호수 건너편에는 작은 가구 몇 곳이 모여 마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저 멀리 실제 어부들이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끌이 방식이라고 하나요?

그물을 호수 바닥에 놓고 배를 타며 끄는 형식으로 물고기를 잡는듯 했습니다.



지금은 우기라 호수가 물이 가득차있지만

건기때 오면 물이 빠지고 언덕이 텔레토비 동산 모양처럼 된다고 합니다.

물이 빠지면 산악바이크를 타고 언덕을 오가니면서 레저를 즐긴다고 하네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리핀 초콜릿힐 같은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더군요.



건기가 되면 고기잡이를 하지 못하는 일부 주민이

이곳 식당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번다고 합니다.

타흐하라는 자그마한 마을이 스믈스믈 관광객들이 몰려오게 되면

서로 윈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영향을 주며 상생할 수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비엔 장기 여행자라면, 건기에 가셨다면

이곳도 한 번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방비엔 작은 어촌마을 타흐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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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네 번째 이야기 - 방비엔으로

라오스에 온 목적이자 이유. 방비엔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여러가지 일이 많았던 친구가 쉬고 싶다는 말이 이번 여행의 발단이었기 때문이죠.

비엔티엔 버스터미널에서 11시에 방비엔으로 향하는 버스를 예매합니다.

비엔티엔에서 방비엔까지는 버스로 약3시간이 걸리며 산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아침에는 09:00, 10:00, 11:00에 버스가 출발하고 오후에는 14:00, 15:00에 출발합니다.

버스터미널까지 가기 힘드신분은 주변 여행사를 통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버스를 예약하고 40분가량 남는 시간 동안 밥을 먹기로 합니다.

 


날씨도 우중충 한데, 일찍부터 나오셔서 준비하고 있는 집으로 결정.

 


아침부터 닭꼬치와 맥주한잔 캬!

 


사실 라오스 고기가 맛은 없습니다. 애들이 못먹고, 자연방목이라 근육은 많고, 그래도 안전하게 먹을 수는 있습니다.

어딜가나 보실 수 있는 까오양과 스티키라이스!

어디갈때 한 봉지사서 돌돌 굴리며 먹는 맛이 꽤나 좋습니다 -0- 애용중

 

 

 

 


비엔티엔에서 버스를 타고 약 3시간을 달려 드디어 방비엔에 도착!

 

 

 

 


자그마한 마을이 아주 이쁩니다.

 

 

 

 

 

 

 


오토바이를 빌리면 반나절이면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마을이지만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개발을 시작한 방비엔. 

곧 지금의 모습을 잃을지도 모르기에 더욱 여행의 적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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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세 번째 이야기 - 달랏 싸오 아침 시장

아침시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오후 4시까지 영업하는 달랏 싸오 시장.

어마무시한 더운 낮 시간을 피하기 위해 피곤하다고 낮에 가자는 친구의 부탁은 일단 무시하고

아침에 가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씨알도 안 먹히는 말을 내뱉고는 일찍 딸랏 사오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라오스 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스님.

나는 보면서 얼마나 더울까.. 하는 생각 밖에 나지 않더군요.

 

 


 

활기찬 소리가 시장에 왔음을 알립니다.

 


내 얼굴이 아니므로 초상권 보호.

주문을 하려니 어디서 왔는지, 몇 살인지가 더 궁금하신 주인 아주머니.

'배고파요.. 주문 좀 받으세요.'

 


배가 고파 일단 아무 시장통에나 앉아 한 끼 때우기로 결정.

이틀 쨰인데 벌써 파리따위는 아무렇지도 않다.

 


그래도 이 끈적끈적한 고춧가루는 나를 5초간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넣을까, 말까..'


 


 



각각 1kg에 8천낍($1)라니

아.. 역시 동남아는 과일과 맛사지만 잘 받고 가도 뽕을 뽑는 기분입니다.

태국에 가면 모든 망고스틴을 먹어 치우겠다는 굳은 결심을 합니다.


 

 


너무 덥습니다.

땀이 줄줄줄줄

일단 낮시간은 피하고자 시장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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